소녀와 루돌프 [창원] [공연] 성냥팔이가

“성냥팔이 소녀와 루돌프” 공연 첫날 11시 공연을 보고 왔습니다.

평소에는 1시 공연을 관람해서 그런지 공연을 준비하고 정리할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오늘은 11시 공연을 보기위해 10시쯤 창원 과학체험관에 도착해서 간단하게 배를 조금 채우고 입구로 들어왔습니다.
공연 준비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스태프들과 리허설을 하는 배우들을 보면서 그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었어요.11시,1시,3시,6시 아..주말에는 제대로 식사도 못하고 공연하시는군요ㅠㅠ잡설은 여기까지…만)

그럼 공연을 볼까요?

이번 공연에서는 빠른 장면 전환을 위해서 스크린을 이용하고 있네요아무래도45분이라는짧은시간안에루돌프와성냥팔이가소녀이야기를다루기위한필수적인요소인가봐요.

사슴마을 모습 오른쪽에 꽃사슴이 보이실 거예요. 네, 루돌프입니다이 아이는 아주 다재다능해요.그건 코에서 빛이 난다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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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당연하다고요? 좋아요?

산타 할아버지 입장!
허. 허. 허. 산타 할라버지가 너무 마른 거 아니에요?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번 공연은 등장인물이 너무 많아서 분장을 하고 의상을 갈아입고 배우들은 정말 바쁘게 돌아 다녀요.녹화를 해서 보여주는 게 아니라 라이브로 진행되니까 조금은 고려해봐야겠죠?

아, 중요한 공연 관람 팁을 잊어버릴 뻔 했네요.이번 공연에서는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모두 3번 있어요.첫 번째는 루돌프 마을에서 2명의 어린이가 참여하고, 두 번째는 성냥팔이 소녀가 소원을 빌면 2명의 어린이와 1명의 어른이 참여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4명의 아이가 참가했다고 하네요.

그렇게 공연은 막을 내리고… 텅 빈 무대 위의 의자가 준비됐습니다사진을 찍습니다.
타향 언니 연기가 너무 진지해서 꿈에서 깼을 때는 저도 모르게 눈시울이…

▲아빠의 나쁜 얼굴은 가리는 센스=이번 공연은 확실히 아이와 부모가 함께 봐야 할 가족 뮤지컬임을 자부합니다.
12월은 가족행사도 많고 바쁜 1월이 될 것 같습니다.
제 블로그에 와주신 여러분도 즐겁고 행복한 연말연시 보내세요.

12월 24, 25일에도 공연을 하네요공연이 끝나고 배우와 스태프가 모여 피드백을 주고 미팅을 하는 모습을 보면 회를 거듭할수록 완성도를 높여가는 게 이런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나 팬들 맞는 것 같아

창원 공연 파이팅!
예술공장 파이팅!
다향, 희진, 재경, 성민이 파이팅!
(영수는 살아있지?)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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