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성형외과 의사 (예수중심교회 이초석 목사)

계약 톰슨://유토.벨/사건발생시 2연근계장00

중년 가수 신·준형이가 부른 “미인”라는 노래를 들면”한번 보고 두번 보고 자주 만나고 싶다”이라는 가사가 나온다.
왜 자꾸 만나고 싶냐 하면 미인이라서, 깨끗하고 자주 만나고 싶다는 것이다.
확실히 예쁘면 다 허용되어. 예쁜 사람이 나쁘면 애교에, 안 예쁘사람이 나쁘다고 죄래. 그냥 웃지 않으면…라서 일까. 성형 외과는 항상 성업 중이다.
어떤 사람이 나에게 상담하면서 성형을 생각하고 있지만, 그것이 혹시 죄가 되느냐고 물었다.
저는 “죄가 되기까지는 없습니다.
그러나 가능하면 하나님이 주신 채 살아가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만약 원하신다면 제가 최고의 성형 외과 의사를 소개하고 줄 수 있지만” 그랬더니 그 분의 눈이 빛났다.
제가 너무”마당 바루”이라 잘 알고 있는 성형 외과 의사를 추천할지 기대했는지 기쁘다.
나는 그에게 “내가 아는 최고의 성형 외과 의사는 바로 거울입니다.
거울을 매일 보세요. 거울을 보면서 매일 웃습니다.
이를 매일 하고 있다고 얼굴이 정말 예쁘게 됩니다.
정말 얼굴 형태도 인상도 바뀝니다.
제가 샘플입니다”라고 했더니 그 분이 수줍게 웃는다.

거울은 최고의 발명품이다.
내 눈으로 내 손과 발, 내 몸은 볼 수 있지만 내 얼굴은 볼 수 없어. 거울이 등장하고 나서야 내 생김새를 볼 수 있었다.
그런데 이 거울이 마법을 쓴다.
내가 웃으면 웃고, 내가 울면 같이 운다.
그래도 찌푸린 얼굴보다는 웃을 때가 훨씬 예쁘다.
거울을 보고 웃고 있으면 얼굴이 점점 예뻐진다.
거칠었던 눈꼬리가 내리고 늘어졌던 입꼬리가 올라가 성형의사도 해줄 수 없는 온화함이 얼굴에 새겨진다.
거울을 자주 보면 미인이 된다.
거울이 마법을 쓰는 것이 아니라 거울을 보고 내 얼굴을 잘 점검하기 때문이다.

이제 얼굴 신경쓰면서 살자. 험난한 삶에 얼굴에 굵은 주름이 가득하고 거친 기운이 있다면 이번에는 인상을 넓히고 얼굴에 힘을 빼고 살짝 웃으며 얼굴 성형을 해보자. 굵은 주름을 모두 없앨 수는 없지만 얼굴에 부드러움과 온화함이 깃들게 되어 사람에게 호감을 주는 얼굴로 변화할 것이다.
웃음, 그것은 최고의 스펙이자 최고의 치료법이며 최고의 성형수술이다.
(Jesus Centered News 1121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