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쥬쥬 별의 여신뮤지컬 시즌2 어린이뮤지컬 대구공연 추천
여자들이라면 꼭 지나갈 거야 공주 핑크친구들 덕분에 일찍 시크릿쥬쥬에 눈을 떴지만 악당들이 나올까봐 애니메이션을 안본다.
단지 공주님 아이템, 핑크색에 열광할 뿐!
핑크아이템은 정말 싫어하는 엄마지만 아이를 갖고 싶어해서 하나둘씩 사게 되었고, 저번 생일은 아이 취향에 맞게 생일파티까지!
그리고 깜짝 선물은 시크릿 쥬쥬 뮤지컬!
어린이 연극이나 어린이 뮤지컬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보여주려고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악당이 등장하는 것을 무서워하고, 큰 공연장에서의 음향도 커서 아이가 놀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잘 놀라는 아이, 시끄러운 것을 싫어하는 아이ㅠㅠ)
그래도 한번쯤은 보여주고 싶었고 어린이집 친구들도 예매한다고 해서 생일선물겸 예매를 진행해봤다.
시크릿쥬쥬 뮤지컬 (별의여신 시즌2) 대구 엑스코 오디트리움 공연 시간 70분 24개월 이상 관람 가능
대구 엑스코 오디토륨 공연에는 어린이 유아용 보조방석이 비치돼 있지 않다.
그래서 앞줄에서 보기를 원했지만, 스테이지의 기준에서 꽤 옆으로 밀린 좌석밖에 남지 않았네;좌석 등받이에 가려 제대로 볼 수 없는 것보다는 측면에서 보는 것을 선택했다.
(측면이었지만 보는 데 부족함은 느끼지 못했다)
인터파크 티켓링크는 왼쪽 좌석, 네이버 티켓 예약은 오른쪽 좌석 예약이 가능했다.
오픈과 동시에 앞좌석은 빠르게 예약할 수 있기 때문에 앞좌석을 원한다면 빠르게 이동해야 한다.
시크릿쥬쥬 뮤지컬 보러 가자!
공연장에 들어가기 직전까지 시크릿 쥬쥬를 만난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미리 알려주면 “언제가?빨리 보고 싶다”는 재촉이 있을 수도 있고, 갑자기 아프거나 하는 경우에 못 볼 수도 있기 때문에… 대신 칭찬스티커를 10개 모으면 시크릿쥬쥬를 만날 수 있다고 말해 놨어
엑스코 주차장은 다른 공연과 겹쳐 혼잡했고 다른 건물에 주차한 뒤 대구 엑스코까지 걸어갔다.
뒤의 공연을 예매하고 먼저 공연을 보고 나오는 “공주님 옷”을 입은 친구를 보면서 “엄마 뭐야? 뭐야? 흥분하기 시작하는 처녀
비록 사진에는 담지 못했지만 엑스코 주변에 공주복, 마법봉, LED 나비 날개를 단 친구들이 많았다.
저런거 사달라고 조금 걱정했는데, 생일파티를 위해 사준 핑크원피스가 더 예쁘다고 하더라
입장 전 아빠는 밖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해줘도 듣는 듯 눈은 공연장 입구만 바라보고 있다.
시크릿쥬쥬 뮤지컬 대구 오디토륨은 시크릿쥬쥬 굿즈 판매에 열을 올리지는 못한 것 같다.
다른 지역의 공연을 보면 아이템이 많이 있는데 현장에서 판매하는 요술봉이 ‘허름한 저 푸른 봉우리’ 1층 입구에서 판매하는 것이 좋다.
체온재고 QR체크인하기 귀찮아서 대충 구입했는데 다음에 또 오면 잘 준비하자!
매표소에서 입장권 교환을 하거나 친구들과 기념사진을 찍거나 손을 잡고 입장대기를 한다.
어색한 표정이지만 기대감 가득한 얼굴을 잊을 수가 없네.
신이 나서 걷는 뒷모습 🙂
조금 기다린 끝에 시크릿 쥬쥬 뮤지컬 공연장 입장!
아래 사진이나 구역 A열 1번 자리에서 찍은 사진이다.
꽤 측면이야 ㅎㅎ
그래도 등받이에 가려진 뒷좌석보다는 약간 옆이지만 앞줄을 선택한 게 맞는 것 같아!
다만, 스테이지가 꽤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 아이의 시선에서는 너무 높은 것 같았다.
그래서 결국 공연 시간의 대부분을 내가 안고 보여줬어
다음에 가게 되면 앞줄에 가도 쿠션은 챙겨가야지
오늘이 무슨 날인지도 모르고 따라와 기다리고 기다리던 시크릿 쥬쥬 뮤지컬을 보다니!
마스크를 쓰고 얼굴 표정을 다 볼 수 없지만 눈빛만으로도 아이의 행복을 알 수 있었던 것 같아.
시크릿쥬쥬 별의여신 뮤지컬 시즌2 <별의여신을 찾아라!
>는 별의 여신 쥬쥬와 신디가 제니제나와 스피카를 찾는 내용을 담고 있다.
스텔라는 그 뒤에 등장하기 때문에 댄스 파트 외에는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생각보다 무대장치 효과의 퀄리티가 좋아서 엄마도 재밌게 본 시크릿 쥬쥬 뮤지컬
집중하면서도 무서운 악당 데비, 쿠로, 스카가 나오면 두 손으로 눈을 가리고 무서워하는 아버지가 잘 보고 있나.궁금해서 찍은 딸의 공연 관람 자세.
공연 중 아이가 울고 보챈 이유로 퇴장 시 환불 불가
공연 중 무대 촬영은 금지되며 커튼콜, 앙코르 공연만 촬영할 수 있다.
아이에게 공연의 기억을 남겨주고 싶어서 열심히 촬영했다.
시크릿쥬쥬 공연이 끝난 뒤 노래가 나오는 무대를 보며 엉덩이를 추는 꼬마 공연의 여운이 길게 이어지는 듯했다.
원래는 사진 찍고 악수하고 그랬는데 시국이 시국이라 이번 공연에는 그런 이벤트가 없었어.아쉽다…
어린이 뮤지컬은 처음이었던 내 딸. 공연 끝나고 나서 엑스코 안에 계속 있고 싶다며 투정을 부리기 시작했다.
알고 보니 시크릿 주주를 만난 이 공간에 좀 더 머물고 싶었던 것이다.
아이고 애처롭네ㅠㅠ
다음에 또 보고 싶다고 시크릿 쥬쥬의 캐리어 안에 들어 있는 쥬쥬의 여권 사진을 보며 혼잣말을 하며 눈물을 글썽인다.
다음에 또 만날 약속!
약속!
시크릿쥬쥬 별의 여인 뮤지컬 시즌2 앙코르 공연 2021년 11월 13일(토) 14일(일) 양일간 총 5회 공연이 계획되어 있다.
한 번 더 가볼까 고민 중인데 이번에는 스킵할 예정이다.
시크릿 쥬쥬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요즘에는 캐치티 니핑을 더 좋아해요저번에 봤던 내용을 그대로 앙코르 공연하니까 내용이 바뀌거나 아이가 다음에 또 보고 싶으면 그때 다시 볼 수 있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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