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 쏘쏘했던 트윈 솔직 후기

몬드리안 호텔 이태원에 드디어 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전에 TAKA라고 식당에 갔을 때 한번 들른 적이 있는 곳이었는데~ 그때는 음식도 맛있었고, 호텔은 어떨까 하는 기대가 있었어요.

택시 타고 도착하면 1층 로비로 내려갑니다여기는 음식점도 있고~ 사진찍을 포토스팟도 있고~

체크인을 하시려면 2층 데스크까지 찾아가서 올라가셔야 합니다.
안내표지판을 보다가 알아보기 힘들어서 1층 직원에게 호텔로비는 어디로 가나요?’라고 말했는데 잘 모르겠다’라고 말했기 때문에 조금 당황했습니다.

하지만 다시 표지판을 보고 2층까지 가는 계단을 발견하고 무사히 로비 도착~

이태원 몬드리안 호텔은 3시 체크인 12시 체크아웃입니다.
11시가 아니라 오후 12시라 편하고 마음에 들었어요

일반실의 평일 1박에 18만원 정도, 주말 24만원 정도입니다.

서울의 호텔 중에서는 그래도 합리적이라고 생각되는 가격입니다.
그래서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줄 알았어요.

특히 위치가 이태원이기 때문에 주변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바로 위에 해방촌, 남산타워도 있고 옆으로 가면 이태원역이고 놀기에 좋습니다

아쉽게도 겨울철이라 야외용 수영장이나 실내용 수영장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스테이의 목적은 휴식이었어요.그래서 방 컨디션이 좋기를 바랐거든요

올라가는 길에 있는 엘리베이터는 전부 3 개로 금방 와서 좋았습니다.
조급한 한국인에게는 딱이야~

몬드리안 호텔 스탠다드 트윈에 들어갑니다!

후…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세면대와 거울, 트윈베드 그리고 티테이블솔직히 말해서 너무 협소한게 아닌가 생각했어요.

5성급 호텔인데 스탠다드에서도 너무 작은 거 아니냐고.

근데 뭐랄까 전반적으로 예사.당연히 예뻐야겠지만,,

그런데 다음 날 잃어버린 물건을 찾는 걸 침대 밑에 보니까 굳은 먼지가 많이 있었어요.ㅜㅜ청소기로 한번만 돌려주고 싶었어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침대에 어른 1명씩 잘 수 있을 정도의 크기였습니다.
포근한 느낌은 물론 포근함도 좋았습니다.
잠을 푹 잔 기억이 있습니다.

창문을 열어보니 아파트뷰였는데 비스듬히 남산타워도 보여서 좋았습니다.
친구와 수다, 힐링 목적이었기 때문에 바깥 야경은 중요하지 않았어요.

만약 아파트 뷰가 싫으시다면 일찌감치 엄선한 몬드리안 호텔을 예약하세요.유리창이어서 밖에서 안쪽이 보일까 봐 저희는 커튼을 닫고 있었습니다.

저기 보이는 감색 가구는 어쩌다 냉장고가 있는 서랍이었어요

다음은 냉장고 정찰~에비앙물, 레드불, 펩시콜라 음료가 있고 플레이그라운드 맥주까지~

스낵류는 로커, 쿠키, 팁입니다!
음료는 4-5천원대, 맥주의 경우 7,700원 스낵의 경우 4-6천원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특별히 먹지 않았습니다.
지하 2층에 편의점이 있거든요.거기서 쇼핑하는 게 좋겠죠?

문 입구에 있는 옷수납장과 커피포트, 캡슐커피기 등이 있는 서랍이 있습니다.
2개의 물은 무료이며, 다른 호텔과 같은 서비스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다음에는 세면대와 화장실을 둘러볼게 기대감을 많이 낮춘 곳이 여기가 아닌가 싶습니다너무 작아도 너무 작은 공간ㅜㅜ

샤워실과 화장실을 룸에 집어넣은 듯한 비주얼이었을까요?캡슐 호텔에 온 것 같아요. 입맛을 다시기

아무래도 테이블도 작은… 15인치 노트북을 올려놓고 마우스를 쓰는건 불편하니까 ㅜㅜ그래도 둘이 이용하는 공간인데 같이 쓸수 있게 해야지~

그리고 결정적으로 불편했던 점다른건 다 떠나서 뭔가 물어보려고 0번에 전화 3통정도 했을꺼라고 생각했는데 안받으시더군요ㅜㅜ

와이파이는 핸드폰으로 잡을 수 있는데 노트북은 왠지 몰라서 불편하더라고요. 그래서 포기하고 핸드폰 테더링~

“어떻게 이런 일이?” 했던 몬드리안 호텔 이태원 서비스였습니다

그래도 말씀드렸다시피 12시 체크아웃이라 일찍 일어나서 천천히 시간 이용할 수 있어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만족도도 높았어요.

아침에 창문을 열면 밖에서 들려오는 새소리에 맘껏 힐링하고~

서울 중심부 이태원에서 놀며 저렴한 호텔을 이용하고 싶은 분께 추천합니다.

차라리 가격이 좀 더 싸다면 일주일 동안 붙잡아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까지 들었던 스테이였죠.

제가 몬드리안 호텔의 장점인 야외수영장을 이용하지 않아 조금은 압박감이 들지만 제 나름대로 착한 사람이에요.ㅜ_ㅜ

주변에 먹을 만한 음식점

몬드리안 호텔 바로 옆은 아니지만 이태원 경리단길에 있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와인바 Oliva(올리버)를 추천합니다.

술보다 음식을 먹으러 가는 곳인데 메뉴가 많지는 않지만 하나하나 정말 맛있습니다.
강추합니다.

까르보나라는 메뉴에 없는데 앤초비 파스타 말고 다른 파스타 먹고 싶다는 말에 주인이 해준다고 후딱 만들어준다

그 외 해방촌에 오르기 전에 위치한 베이커 테이블,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에 위치한 막걸리집 윤주당 등 근사한 음식점 주변에 많습니다.
한강진 쪽으로 가면 치즈 플로우도 좋고

몬드리안 호텔로 가실 분들은 참고하셔서 일정을 짜보세요!

그러면 사실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앞으로 더 많은 스테이 관련 글들을 올릴 예정입니다

패션블로거지만 2022년 국내여행에 빠져있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