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로 다녀온 아르헨티나 여행, 기억에 남을 때 빨리 업데이트 하자 🙂
남미 가고 싶었어. 모두가 칭찬하는 그곳은 어떤 곳인지 궁금했다.
볼리비아 소금 사막 페루 마추픽추 blog.naver.com
이 과수는 아르헨티나 브라질에서 볼 수 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숙박하면서 아르헨티나 측면만 당일치기로 다녀올까 했으나 여유 있게 하루를 묵으면서 양쪽에서 만나기로 했다.
도착 첫날 공항에서 아르헨티나 측 이과수인 푸에르토 이과수에게 짐을 들고 가 악마의 목을 보며 감탄했고 숙소에 짐을 풀고 잠시 쉰 뒤 그날 밤 풀문 투어에 조인해 악마의 목을 다시 보고 감탄했고 다음 날 브라질 측 포즈가 2 대 이과수로 옮겨갔다.
브라질 쪽으로 갈 때는 버스도 많다.
다만 입국심사에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시간이 별로 없던 우리는 왕복택시 이용하기로 했어.
택시 예약은 버스터미널 쪽 여행 부스에 가서 신청해도 되지만 우리가 묵을 숙소에서도 미리 알아본 것과 같은 요금으로 해줬다.
그래서 숙소에서 택시투어도 예약하고 밤에 공항으로 이동하는 셔틀차량도 예약하고 돌아와 받을 마사지도 예약한 뒤 택시운전사를 만났다.
기사 아저씨는 영어를 못하는 것 같았는데 우리에게 할 말이 있는 것 같았다.
리셉션에서 말을 전했는데 이날 갈 때는 본인이 태워주지만 올 때는 본인이 불가능해 자기 회사로 다른 사람이 태우러 온다고 했다.
큰 문제가 아니어서 알았다고 했을 뿐인데, 그들이 하는 일을 얼마나 잘하는지 그 사실을 우리가 이해할 때까지 리셉션에서 설명을 반복하는 것은 물론 내려갈 때 나와 친구들의 사진을 찍고, 이 사진을 나중에 오는 기사에게 전하겠다고 했다.
집에 갈때 정해진장소를 찾아다니다가 새로운 기사분을 만났는데 메신저로 받은 우리 사진을 보여주면서 너희들이야?
원래 택시 왕복 비용으로 예약하는 것으로, 누가 우리를 태우러 오는지 태우고 가는지 관심도 없었는데 이게 맞는 것 같다.
괜히 모르는 사람 차를 잘못 타면 안 되니까
갑자기 픽업 실수로 짜증났던 아래 보라카이 여행이 생각나서 비교..
그동안 여행 중에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예약할 수 없었고 내 것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 예약도 정말 많이 해서 투어관… blog.naver.com
어쨌든 호텔에서 만난 운전사에게 잠시 환전소에 들렀다 갈 수 있는지 물어보면 가능하다고 말해 아르헨티나 페소화가 부족했던 우리는 US달러를 페소로 바꿨다.
브라질에 갔다고 해서 브라질 돈으로 바꾸지 않아도 된다.
카드와 아르헨티나 돈으로 이과수를 다녀오는 데는 문제없었다.
아르헨티나 이과수에서 브라질 사이드로 당일치기를 할 경우 택시투어를 이용하면 혜택이 출입국심사 때 내려가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택시가 출입국을 기다릴 때 택시 안에서 얌전히 기다리고 있다.
집이 우리 차례가 되면 창문을 열고 여권을 건네면 된다.
버스를 탈 경우 비용은 조금 싸지만 버스를 내린 뒤 다시 타야 하거나 타고 온 버스를 보내 다른 버스를 타야 한다는 것이다.
자세히 알아보지 않았기 때문에 정보가 다르기는 해.
브라질 입국 도장은 찍어주지 않아서 아쉬워.
*택시 왕복 1,400페소 (약 29,570원)
브라질 여행 온 포즈 2명의 이과수, 입장권을 끊는 줄로 꽤 길었다.
어제 아르헨티나 쪽에서는 표를 살 때부터 전체적으로 사람이 완전히 없었는데.
*브라질 이과수 입장료 70헤알(약 21,922원) 카드 가능
이과수 입장권 사고선 입구 쪽으로 가면 이렇게 작은 여행 부스 같은 걸 볼 수 있어전에 호객행위를 하시는 직원분들도 계셨던 것 같고.
우리는 아르헨티나에서 보트를 타지 않았기 때문에 브라질에서 보트를 타려고 했고 여기로 바로 들어왔다.
두 포즈가 이과수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브라질 여행의 하이라이트, 마쓰코 사파리!
가격과 같았기 때문에 요금을 지불하고 어디서 내려 어떻게 돌아야 하는지 설명을 듣고 입구로 향했다.
* MACUCO SAFARI 238 . 1 레알 ( 약 74,582원 )
아르헨티나의 푸에르토 이과수에서 폭포 쪽으로 갈 때 기차를 탔던 것처럼 브라질에서는 2층 버스를 타야 한다.
근데 줄이 너무 길어도 너무 길면 ㅠㅠ 누가 이쪽을 돌아보는데 두세시간이면 충분하다고 해서 시간여유 오래 안 기었는데… 아니요.보트투어도 함께 하려면 반나절 이상 그냥 하루 비우고 오는 게 홀가분하다.
이날은 남미 쪽 휴일이었던 것 같다.
브라질인 뿐만 아니라 주변 국가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2층 버스를 타고 배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맥코의 사파리를 하다 하차했다.
모든 과정을 자세하게 기록하고 싶은데 다녀온 지 1달이 지나고 2달이 지났는지 기억이 너무 애매해
나도 내 친구들도 모든 절차를 자세히 들여다보진 않았고, 그냥 여기 가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저기로 가고,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느냐고 물어보면 이래저래 보트를 잘 탄다.
미니기차를 타고 사파리, 사파리 별거 아니고 먼저 가이드가 열대우림에 대해 설명해주면서 보트로 가는 거야.이 나무는 어쩌고저쩌고 여기 지형은 어쩌고 저쩌고~
원래 스페인어+영어 설명을 한다고 하는데 가이드는 스페인어 설명만 했다.
어차피 알아듣기 어려운 단어라고 생각하지 않고 가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어떤 설명 포인트에서 우리를 제외하고 모두 웃는 것-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는데 알아들을 수 없어서 슬프다.
친구가 손을 들어 소리를 질렀다.
익스큐즈 미!
여기 보세요안내원이 듣지 않고 계속 자기 할 말만 하자 다시 죄송합니다 몇 번 얘기하면 앞에 있던 사람들이 스페인어로 안내원의 말을 중단시킨다.
영어로도 해 주세요 했는데 말을 마치고 갑자기 우리가 있는 뒤로 와.그리고 우리 바로 뒷자리에서 낮은 목소리로 그동안 못다한 설명부터 하고 중간중간 질문도 하면서…너희 나라에는 이런 나무 있어? 아이고)그리고 그 다음에는 설명 포인트마다 스페인어로 설명하고 또 우리가 있는 뒤에 와서 영어로 설명해 주고.
반도 못알아들은거 같은데….어쨌든 사파리 가이드는 영어설명도 다해주니 스페인어만 해주실꺼라 생각하실때는 설명요청해야지 ㅜ
반대편에서 기차가 왔기 때문에 잠시 기다리기도 했다
보트투어하면 흠뻑 젖을 것 같아서 한국에서 준비해 온 방수팩을 꺼내 휴대전화를 각각 넣었는데 젖지 않는 보트투어도 있었고 이걸로 타고 전혀!
젖지 않았어.
중간에 차를 갈아타고 간 걸었던 이 팀은 걸었던 것 같다.
100% 환승할 차량을 기다리고 있었어.
우리 앞에 3대 가족이 있었는데 기차를 탈 때부터 계속 이동수단이 겹쳐 보트도 함께 기다리며 이야기를 나눴다.
우루과이에서 브라질 여행으로 온 가족이였다.
우리는 한국에서 왔다니까 남자가 자기 태권도를 배운대.그럼 선생님도 한국 사람이냐고 물었더니 그게 아니래.
한국어로 단어를 많이 듣고 가르쳐 주기도 했고, 가족들과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상태우 같은 것으로 갈아타고 배 보트 선착장 쪽에 도착하면 물품보관함에 먼저 짐을 보관하면 된다.
사물함에 짐을 넣을 때는 브라질 동전을 넣어야 하는데, 돈이 없어서 곤란하다고 직원분이 넣어주세요.리프트를 타고 아래로 내려가 진짜 선착장 같은 곳에서 구명조끼를 입고 줄 서서 기다렸다.
차례가 오면 배를 타면 된다.
브라질 여행 마콕투어 보트의 종류는 두 종류다.
흠뻑 젖지 않다젖기 싫었던 우리들은 젖지 않은 것에 탔다.
줄이 다르니 잘 들어보고 선서해야겠어.
여기서도 꽤 오랫동안 기다렸다가 보트를 타고 이과수 폭포를 향해 잽싸게 고고!
이과수 폭포가 다가오고 있어!
!
아르헨티나에서 목구멍보다 넓어 보여서 또 색다르다.
규모가 웅장하고 소리도 웅장하고. 볼거리에서는 보트가 이동을 멈췄다.
사진 찍을 수 있는 타이밍!
앞에 앉았더니 인물 사진을 많이 남길 수 있어서 좋았어.
‘마콕 투어’에 젖지 않는 보트 투어는 폭포 근처까지 가지 않고 멀리서 보고 배를 돌린다.
근데 진짜 너무 가깝지 않게 멀찍이 봤을 뿐이야 TT꼭 젖지 말아야 할 이유가 없는 한 그냥 젖은 보트를 타는 게 재미있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이 과일나무를 이 정도 거리에서도 볼 수 있으니 투어는 만족:)
폭포를 보고 돌아가는 길은 같은 길을 같은 교통수단으로 갈 때처럼 갈아타면서 가이드 없이 설명 없이 오는 것이었다.
마쓰코 투어 종료 후 다시 2층 버스를 타고 이과수 폭포를 더 보고 싶었지만 운전사와 만날 시간이 가까워졌다.
왕복택시투어의 단점은 이것이었다.
만날 시간을 정하고 돌아야 한다는 것. 만약 내가 사실이라면 기사님 연락처를 몰라도 호텔로 전화해서 회사로 연락해 달라고 하면 되는데 그냥 여기서는 맥코사파리만 하고 푸에르토 이과수 시내 맛있는 스테이크를 먹기로 했다.
브라질 여행 오면 아사 이베리 관련 제품을 많이 사가는 것 같던데이곳은 아사이베리가 유명한 줄 알았는데 막상 나와보니 아사이베리 아이스크림을 팔고 있어서 빨리 사먹었다.
진하고 맛있었는데 더운 날이라 빨리 녹았다.
브라질 이과수 택시 이용의 또 다른 장점은 이렇게 국경에서 잠시 사진 찍을 시간을 준다는 것.
여기는 아르헨티나, 여기는 브라질, 여기는 우루과이라고 설명해 주시고 사진까지 찍어주신다아래 사진을 보면 아래가 브라질 국기 색이고 위가 아르헨티나 국기 색인 것도 알 수 있다.
숙소에 가서 스테이크도 먹고 호텔에서 마사지도 받고 셔틀차를 타고 공항으로 가서 부에노스아이레스로 고고!
기대하지 않았지만 기대 이상으로 좋았던 아르헨티나 이과수 마을, 푸엔토이과수에 위치한 세인트 조지 호텔 blog.naver.com Misiones Province, 아르헨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