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셋째 주 한국 주식시장은 매일 하락했고 4개월 정도의 상승분을 1주일 만에 모두 반납했습니다.
그런데 반대로 뮤직카우의 음악 저작권 지수는 급등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제 저작권도 30% 이상 뛰었고, 이익을 실현하면 4년에서 5년치 저작권료를 미리 받게 됩니다.
너무 소액이라 그냥 둘까 고민했지만 너무 비이성적인 가격인 것 같아서 팔고 주식에 재투자하기로 결정했어요.
음악저작권이든 주식이든 매매차익과 배당금(저작권료)으로 적절히 종목을 바꾸면서 일주일간 일주일간 모은다면 미래의 매매차익과 배당금은 더 늘어나고 이것이 선순환을 이뤄 어느 순간 우리의 자산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믿습니다.
(스노우볼)
오늘은 뮤직카우의 음악 저작권 판매를 통해서 소액이지만 리밸런싱의 성과도 함께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단기 리밸런싱 성과
티맥스의 ‘Paradis e’는 5주치 수익을 약 34%로 팔아 치웠어요. 백예린의 ‘또 나는 이곳’은 팬들에게 절반만 팔았고, 2주 평균 약 36%의 수익률로 팔았습니다.
총 수익금은 80,300원이었지만 수수료를 제외하고 이벤트 캐시를 포함하면 실제 수익금은 9만원 가까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매도대금을 활용하여 중개형 ISA계좌에 있는 배당주 성격의 주식을 많이 하락한 것을 중심으로 매입했습니다.
주식은 오늘 종가, 뮤직카우의 음악 저작권은 작성 시간 기준으로 리밸런싱 성과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첫째, 매각대금 재투자의 성과입니다.
총 인수합계는 음악 저작권 매도 대금보다 5,000원 정도 많고, 배당금과 저작권료는 가장 최근에 지불된 금액으로 가정했습니다.
오늘 종가 기준으로 재투자 성과는 4.086%로 매우 양호합니다.
이렇게 평가한 이유는 코스피지수가 같은 기간 약 1.339%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조금 위안이 되는 부분이에요(그 이유는 뒤에서…)
그리고 재투자한 종목을 금년의 배당 기준일까지 보유하고, 주가는 같다고 가정할 경우, 기대되는 수익률은 9.229%입니다.
실제로는, 배당락일의 주가 하락과 장기적인 주가 예측치등을 고려해, 배당 기준일전에 매도할지, 배당금을 받을지를 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쨌든 기대되는 배당 수익률도 나쁘지 않고 배당금을 포함한 기대 수익률도 괜찮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리밸런싱 성과는 단기적으로 조금, 아니에요, 너무 아쉬워요 다음으로 제가 판매한 음악 저작권이 판 후에 가치가 얼마나 변화했는지를 정리한 표입니다
이 글은 사실 어제 작성하려고 했어요. 어제는 정말 음악 저작권지수가 절정이라 매도 후 상승률이 오늘 계산한 20.295%보다 더 높았어요. 어제 ‘다시 나는 여기’는 1주일에 107,900원, ‘Paradise’는 46,300원까지 올랐어요. 그런데 오늘은 각각 89,600원, 39,000원으로 많이 떨어졌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로선 리밸런싱의 성과가 미미합니다.
제가 판 음악 저작권은 20.295% 더 올랐고 배당금을 포함한 기대수익률도 매각대금 투자 성과보다 훨씬 높습니다.
백예린의 ‘다시, 나는 여기’는 반만 팔아넘겼는데 사실 할부라기보다는 팬심에 남긴 측면이 더 커요. 그런데 어제(9월1일) 뮤직카우에서 투자유의 통보가 올 정도로 최근 음악저작권지수(MCPI)가 급등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길게 보면 평가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지만 아쉬움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분할 매수의 원칙과 균형 재조정 능력을 더 키워야 합니다!
어쨌든 오늘의 급락은 극에 달해 안정기로 가는 갈림길인지 더 큰 상승을 위한 휴식인지 일단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음악 저작권의 발매 후기
뮤직카우 MCPI 차트
지난 글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총 발행량이 적은 음악 저작권은 낮은 거래량에서도 가격이 크게 움직입니다.
이번 리밸런싱을 통해 이 사실을 정확히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어제 음악 저작권의 급상승으로 투자자의 공지가 왔으나 오늘은 또 9%이상 급락했습니다.
그래서 안정적인 저작권 수입을 위해서는 상당히 긴 호흡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급등과 급락 사이에서 제가 원하는 저작권 수익률을 맞추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여유자금이 많지 않으면 연 5% 이상의 수익률로 저작권료 300만원을 달성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요즘처럼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음악 저작권을 인수하는 것은 상당한 위험이 있어 보입니다.
공모주 상장일의 추격 매수 같은 느낌이랄까? 따라서 어제 뮤직카우에서 온 공지사항처럼 투자에 유의하며, 특히 저작권료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분들은 충분히 변동성이 줄어든 후에 분할매수로 접근할 것을 권장합니다.
마지막으로 뮤직카우는 출금신청을 하면 익영업일 15시 이후에 등록계좌로 입금됩니다.
바로는 현금화 되지 않으니 투자에 주의해 주세요. 또한 10,000원 이하의 출금에 대해서는, 500원의 수수료가 들게 됩니다.
어제는 뮤직카우 저 작권료 정산일
뮤직카우는 매각 시 보유 기간 동안 저작권료를 지불합니다.
어제 8월에 저작권료 1,621원이 들어왔어요. 정말 작은 금액이지만 왠지 기분은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앞서 작성한 글에서 음악 저작권 투자의 방향에 대해 다뤘습니다.
오늘은 여기에 하나 더 추가해야 해요.6. 긴 안목으로 지수(또는 가격) 안정기에 분할 매수 하시기를 뮤직카우의 음악 저작권 뿐만 아니라 모든 투자에 있어 좋은 성과를 거두시길 바랍니다.
이웃 추가와 이웃의 새로운 게시글 공지사항도 부탁드립니다.
편안한 밤 되시고 다음 연재도 기대해주세요!
7월 초 처음으로 음악 저작권(정확히는 저작인접권)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그후 한달정도 지났어… blo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