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신을 찾기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았는가? 내가 정말로 하고 싶고 되고 싶었던 것은 무엇이었는가?

나 자신을 찾기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았는가? 내가 정말로 하고 싶고 되고 싶었던 것은 무엇이었는가? 이제는 특별한 일이 없으면 주로 집에서 휴일을 보냅니다.
그 이유는 밖에 나가기도 힘들고, 집에 엄마만 남겨두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다행스럽게도 평일에는 어린이집에서 돌봄을 제공하기 때문에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아침 식사 후 엄마를 위해 간식을 준비하고 시장에 가야 한다고 말하고 코스트코 일산점으로 갔습니다.
이곳에서는 엄마들에게 필요한 물품과 음식을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것들을 적어두고 서둘러 쇼핑하러 가면서 많은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삶이 과연 내가 선택한 삶인지, 아니면 남몰래 환경에 밀려다니고 있는 것인지 반성하게 되었다.
아무도 나에게 강요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살기 때문에 사는 것이고, 원하지 않으면 지금처럼 살 필요는 없다.
나는 그저 그 삶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살아갈 뿐입니다.
불만은 없지만 가끔 불편할 때가 있어요. 가장 불편한 점은 떠나고 싶을 때 떠날 수 없다는 점이다.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다고 생각하는데, 아무것도 이룬 게 없고, 늘 진실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는 게 한심하네요. 하지만 나는 인생을 함부로 보내지 않았다.
어쩌면 욕심이 나서 이런 생각을 하는 건지도 모르겠다.
나는 지금까지 무엇을 위해 살아왔는지 궁금하다.
나 자신을 위해 살지도, 나 자신에게 집중할 수도 없었지만, 남을 위해 살지도 않았습니다.
나는 어떻게 살고 싶었나요? 아무리 생각해도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열심히 살았던 것 같아요. 김미경 씨가 최근 유튜브를 통해 들려준 이야기는 김미경 씨가 나에게 하는 말과 꼭 같았다.
그저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살아간다는 그녀의 말에 공감했다.
아무 것도 아니고 그냥 계속 직진했어요. 그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어느 날 쉬고 싶었는데 쉬는 게 익숙하지 않아서 ‘쉼’이 뭔지도 모르고 그냥 뛰었다.

나는 인생의 3분의 2를 살았고, 나머지 3분의 1은 진정으로 살고 싶은 대로 살고 싶은데 그게 무엇인지조차 알 수 없다.
조용한 시골에 가서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사진을 찍나요? 아니요. 일상이 되면 지루해지기도 합니다.
충족되지 않은 자아를 찾는 것이 앞으로 내가 해야 할 일이다.
인생은 붉은 화로 위에 눈꽃 한 송이가 떨어지는 것과 같은 순간이라고 합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이에 공감합니다.
그것은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내 젊음

이제 청춘과 중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노년이 코앞이다.
다산 정약용 선생처럼 하루의 모든 순간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을 갖고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며 살아가십시오. 서두를 필요가 없습니다.
내 곁에는 엄마를 아기처럼 찾아다니는 엄마가 있고, 직장에서 나 없이는 안된다고 말하는 가족들도 있다.
그렇죠, 저는 이렇게 살고 있어요. 죽는 날까지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