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시 강문동
먼저 올린 글에도 있지만 신혼여행때의 좋은 추억으로 이번 여름방학 또한 강원도로 고고씽!
강릉 경포대 쪽에는 유명한 호텔이 3개 있는데, 씨마크, 스카이베이, 세인트존스가 3대 유명 호텔입니다.
신혼여행 때 시마크에 가려고 했는데 호캉스보다는 강원도 투어가 목적이었던 저희는 시마크보다 금액이 조금 싼 스카이베이로 정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여행의 목적이 바다수영+수영+수영+맛집이었기 때문에 스카이베이와 세인트존스 중에 고민했는데 세인트존스에서는 버블파티가 유명해서 신혼 때 버블파티를 하니까 이번에도 할까 해서 세인트존스를 예약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현재 버블파티는 안 해요!
아쉽다.
저희는 코로나 4단계 되기 전인 5월 말? 6월 초에 예약했어요.
아고다를 통해 디럭스 더블오션뷰룸을 예약했습니다.
지금은 방이 없어서 가격도 비싸지만 우리는 나름 싸게 예약했어요!
자, 이제 스카이베이와 세인트존스에 가 본 사람으로서 두 호텔의 장단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여행 전에 블로그를 알아보면서 알게 된 사실 세인트 존스, 스카이베이의 체크인은 죽음이다!
^^를 알고 무서웠던 나머지 전날 삼척에서 형에게 체크인을 위해 아침 일찍 출발해야 한다고 꼬집기 시작한 이유는 대기 인원이 200명 가까이 된다는 블로그를 보았습니다.
먼저 체크인 시간 : 세인트 존스 오후 4시 ^^ (휴가 시즌은 체크인 시간이 4시라고 합니다) 체크인 예약 : 입구 왼쪽에 위치한 아이패드에 번호를 기입하시면 이렇게 카카오톡으로 현재 제 순서를 알려줍니다.
체크인 4시 정말 놀라고,,, 1박하는 사람들은 숙박비 아깝다고,,,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근데 2시 40분쯤? 체크인 가능하다고 카카오톡이 다시 오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입실을 3시쯤 했어요.
그리고 수영장 이용권!
아고다에서 지불한 호텔비에 수영장 이용금액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서 저희는 하루 호텔 수영장 금액을 추가로 계산했는데요!
성인 1인당 45,000원을 추가로 결제했습니다.
인피티니풀과 오션풀 모두 하루종일 이용 가능합니다.
(대신 브레이크 타임 제외)
깔끔한 호텔 내부에는 특별한 것이 없습니다.
오션뷰
우선 세인트존스와 스카이베이의 룸 컨디션을 비교하면
세인트 존스가 스카이베이보다 룸이 좀 더 커요!
스카이베이는 좀 좁은 느낌이에요.오션뷰는 마찬가지로 두 호텔 모두 훌륭합니다.
ㅎ대신 스카이베이는 경포해수욕장 바로 앞, 세인트존스는 강문의 해변을 보고 있습니다.
비교하는 사진을 올리고 싶습니다만 신혼여행 때는 블로그를 하지 않고, 호텔의 룸 컨디션 등 비교할 사진이 없네요.ㅠ_ㅠ유감하군
결론으로 말하자면 오빠와 나는 스카이베이를 더 좋아했던 점!
이유는 스카이베이 호텔에서 내리자마자 식당가가 많이 있습니다.
횟집도 많고 경포대해수욕장에서 수영하기에도 좋습니다.
그리고 스카이베이를 건너면 포장마차나 펍도 있습니다.
호텔에서 쉬고 천천히 걸어서 한잔 하기에도 딱 좋은 위치였어요.
대신 세인트 존스는 스카이베이보다는 구석에 위치해 있어서 사적인 느낌?조용히 쉬고 싶은 분은 차라리 세인트 존스가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수영하기에도 세인트존스의 눈앞 해변은 수영할 수 있는 구역이라고나 할까.발리케이트 없이 수영을 즐기시는 분들이 계셨는데 좀 위험하다고 생각해서 저희는 조금 걸어서 강문 해변까지 갔습니다!
대신 스카이베이는 눈앞에 경포해수욕장이 있어서 조금 더 편할 것 같습니다.
음, 그리고 가장 중요한 호텔 내 수영장!
인피니티 수영장으로 두 호텔 모두 유명하죠?
인피니티 풀도 스카이베이가 좀 더 넓은 것 같아요!
대신 스카이베이는 수영장이 하나밖에 없는데 세인트존스는 인피티니풀과 오션풀 두 개로 나누어져 있어서 사람들이 피해 수영하는 쪽은 세인트존스 호텔이 좀 더 좋을 거예요!
이건 세인트 존스 오션풀에 있는 것!
오빠랑 둘 다 했는데 장난 아니에요.제가 몸무게에 빨려 들어가는 기분 정말 빨라서 맥이 빠집니다.
사진한장 찍어주고..
첫날은 호텔 수영장이 아니라 강문 해변으로 가서 수영하기로!
세인트 존스에서 해수욕장으로 가는 길이 너무 예쁘게 나 있어요.
드디어 도착!
강문해안은 강릉 4단계이므로 입장 시 발열체크와 출입등록을 하셔야 합니다!
손목에 입장대를 채웁니다~ 바다 이용 시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음식이나 술은 못 마시고 물이나 커피는 가능해요!
파라솔은 10,000원에 파라솔 빌리면 모래 위에 까는 것을 줍니다!
또 열심히 놀거야.이번 휴가는 계속 수영만 해왔어요.둘 다 귀여운 애가 돼서…
태양이 얼마나 뜨거운지ㅠ_ㅠ6시까지 햇볕에 타서 자고 수영하고 즐기는거 다 즐기고 저녁이 되니까 추워서 호텔에 씻으러 고고..
강원도 강릉시 창해로350번길 23-1호텔에서 씻고 저녁식사로 강문해변 쪽으로 다시 걸어오다가 발견한 오리집입니다.
소품가게 들어서자마자 우와~ 절로 나오는 곳
몰래 봤는데 어디서 많이 본 제품이 있나요?저희가 작년 신혼여행 때 오죽헌 앞 소품가게에서 산 거랑 똑같은 게 있었어요!
가뜩이나 하나 더 갖고 싶어서 이번에 강릉 온 김에 오죽헌에 들러서 하나 더 사오려고 했는데 여기서 보다니!
!
다행이다면서 하나 더 사려고 봤는데 어디서 많이 뵌 사장이었어요.
사실 오죽헌 앞 소품점 사장님이 여기에도 계시거든요!
그때 산게 너무 예뻐서 이번에 다시 사러 오죽헌에 가려고 했어.음~ 사장님 너무 좋아하는데 >_< 마음에 드는거 결제하면서 작은 선물도 주시고 팔찌도 만들어 보라고 하셨어요!
너무 친절하고 좋아..
이렇게 또 인연이 있는 것 같아요강릉에 이렇게 아는 사람이 생기네요.
저녁을 먹고(강문해변 앞에서 전복해장국을 먹었어요, 따로 포스팅할게요!
) 호텔로 돌아가는 길의 노을도 너무 예쁘고,
세인트존스에 예약하게 되어 오리집도 가게 되었고 예쁜 길도 보게 되었고
세인트존스와 스카이베이 두 호텔 모두 장단점은 있어요!
호텔에서만 지내는 것이 아니라 저녁에 나가서 한잔도 하고~ 즐기고 싶다!
라고 하신 분은 스카이베이!
나는 호캉스할거야!
라고 하는 분은 세인트존스를 추천합니다.
아!
물론 세인트 존스도 근처 놀거리가 많아요.(사람의 차이)
또 가고 싶다.